구름 위로 고개 내민
수줍은 달 바라보면
나를 보며 웃음 짓던
네 모습이 으으음 생각이 나
세상 위로 속삭이는
별빛마저 잠들고 나면
내 맘 깊이 숨겨왔던
그리움을 으으음 꺼내본다
언젠가 태양이 떠오르면
난 다시 가슴에 널 묻겠지만
이렇게 별도 없는
밤 하늘 가득 오직 그대뿐
나는 길 없는 길로
그대 모습 따라 흘러간다
언젠가 태양이 떠오르면
난 다시 가슴에 널 묻겠지만
이렇게 별도 없는
밤하늘 가득 오직 그대뿐
나는 길 없는 길로
그대 모습 따라서
그대 함께 걷던
그날처럼 그렇게
구름 위로 고개 내민
수줍은 달 바라보면
나를 보며 웃음 짓던
네 모습이 으음 생각이 나
생각이 나
생각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