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또 하루만
다시 널 볼 수만 있다면
더 멀리 더 깊이
날 데려가 줘 날 이끌어줘
투명한 너의 모습과 달콤한 목소리
조용히 날 감싸고
그대가 좋아했던 나의 미소로
다시 Falling Falling Falling again
잠이 들죠
막이 내리듯 눈이 감겨 암전이 돼
또 떨어지는 눈물에 잠겨 감정의 댐
버티는 것도 난 숨이 막혀
잠깐 너의 모습이 나와도
난 알아 모든게 꿈이란 걸
So little Time So Little Sign
네가 살고 있는 이곳엔
그대는 여전히
내 볼을 어루만져 주는데
날 향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꿈을 깨우는 회오리가 또 다른 세상에
놓지 말아줘 깨지 말아줘
태양처럼 빛나던 너의 눈, 코, 입
난 여전히 네 그늘 밑에서
널 그리고 있지
넘 눈부셔서 눈이 멀어버릴 듯한
환상에 잠긴 채
넌 흐려졌어 둘이 걸었던
시간의 잔상을 남긴 채
눈을 떠도 널 볼 수 없어
너의 향기를 맡을 수 없어
목이 찢겨나갈 듯 널 불러도
너의 대답을 들을 수 없어
꿈만 같던 날
그 기억의 끝을 잡아 또
도망치듯이 떠나
마주친 널 보고 잠깐 멍
그때 깨어나
So little Time So Little Sign
네가 살고 있는 이곳엔
그대는 여전히
내 볼을 어루만져 주는데
날 향해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
꿈을 깨우는 회오리가
또 다른 세상에
놓지 말아줘 깨지 말아줘
눈 감아야만 널 볼 수 있어
소리 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