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

김원
등록자 : 알콩&그냥청취만
알콩&그냥청취만

김원-풍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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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어디로에
서있는가

세상 끝 자락에
부는 바람과

이 숨소리
어지럽게 보이는

내 과거는
왜 이리 힘겹게 느껴지는지

걸어온  길을 돌아서
왔던 길을 거슬러 간다

물어라 바람아~
저 구름위에 나를 올려다오

세상의 모든 아픔을
허공에 날려본다
~~~~~후 련~~~~~~~~~

저기보이는 어리석은 나는
이제 다가올 미래와

갈수밖에 없는
시간들을 살아간다

지금여기 내모습을
내일로 대려 가다오

세상 끝에있는 나는 너의
숨소리에 눈을 감는다

불어라~ 바람아~
저 구름위에 나를 올려다오

세상의 모든 아픔을
허공에 날려본다

페져라 구름아
태양에 푸른 빛 속에

우리의 나은 내일로
다시 걸어가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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