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디서
무얼 하던 말던
대신해줄 것 아니면
걱정을 말어
난 음악 하면서
회사도 다녀
이게 진정한
뮤지션이 아니라면
나도 할 말 없지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노력해
날 막을 수 없지
왜 니들처럼
살기를 바래
니가 넘지
못하는 산 내가
넘을까 봐 두렵지
물론 자랑은
아니고 내 사정
봐달라는 얘기도 아니야
직장인 래퍼라는
빨간 딱지가
내 모든 걸 가져갈까 봐
나 겁이나
no pain no gain
난 매일 go 해
내 랩에 대한
고뇌를 해
누가 뭐래도
내 길을 갈거야
난 넘어져서라도
계속 해
우린 누가 뭐래도 허슬러
게으름은 모두 거슬러
우리 인생은 멋스러워
바짝 쫄아버린 겁 따위는
서둘러 버로우 뭘 더 바라겠어
뮤직 만이 우리 삶의 cheer up
허슬러 우린 모두 허슬러
허슬러 우린 모두가 허슬러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밀려오는 불안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미래가
있기에 더 더 뛸 수 있네
쓰러져도 일어나
계속 걸어 즉 인내
길게 보고 걸었지
이건 100미터
달리기가 아닌 걸
진작에 알았지
계속 계속 걸었지
같이 길을 걷는
래퍼들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지
버티는 놈이 결국엔
먹을 수 있는 파이
어쩔 수 없이
매어야만 했지 넥타이
부모님의 기대 내 미래
내 님을 위해
벌어야 했지
그게 너와 나의 차이
그래 나 진짜
열심히 살아왔고
중간에 포기하는
녀석들 많이 봤고
지칠 때 내 머리
세게 쥐어박고
끝까지 버텼으니
계속 지켜봐라 꼭
우린 누가 뭐래도 허슬러
게으름은 모두 거슬러
우리 인생은 멋스러워
바짝 쫄아버린 겁 따위는
서둘러 버로우
뭘 더 바라겠어
뮤직 만이 우리 삶의
cheer up
허슬러 우린 모두 허슬러
허슬러 우린 모두가 허슬러
내 음악은 90년대 292513
폭풍처럼 몰려왔지
강렬했던 인상
무거운 내 꿈을 들기엔
버거웠던 일상에
노력은 보장했어
장미란의 인상
비인기 종목 힙합은
정말 별로라고
말해도 내겐
설레이는 멜로
그런데 이제는 대세
안방문을 Hello
해도 그게 힙합인지
난 잘 모르는 게 매너
흐름 타고 흘러가는
이들과는 달러
난 고여있지 않고
박혀있는 허슬러
니들 장점 다
빨아먹고 흘려보내
어느새 실력을
덩치 키운 뱀파이어
이곳은 언더월드
전쟁은 끝이 없어
뜨내기들에게는
이젠 정말 관심 없어
내가 원하는건 단하나
활력을 전제로
살아숨쉬는 승리의 V
허슬러 우린 모두 허슬러
허슬러 우린 모두가 허슬러
허슬러 우린 모두 허슬러
허슬러 우린 모두가 허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