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진..아무것도
사랑은 달다 아니야 닳아
없어지는 것 그것이 사랑
그대를 만나 그래 참 살 맛나
말했던 내가 진짜 나 맞나
두근거림의 이유가
설렘에서 불안으로
다정하던 너의 입술
하트에서 하품으로
바뀌고 난 뒤로
네 옆에서 등 뒤로
널 보게 됐어 더는 볼 수 없어
너 때문에 비워진
가슴에 네가 있을 리 없어
사랑을 하면 난
가슴에 뭔가 채워지리라
믿었는데 반대로 비워져가고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보낸 게 너무 많은 건지
받은 게 없는 건지
사랑을 하면 난 가슴에
네가 채워지리라 믿었는데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남지 않아
.
.
그대를 알고 그대를 앓고
그대가 없고 그대로 앉아
울기만 하다 참 너무 하다
원망을 한다 그리워 네가
아닐 거라고 하면서
반복해서 실수하고
안할 거라고 하면서
반복했어 실수들을
알수 없는 미로
결국에는 뒤로
출구는 없어
다시 돌아왔어
너 때문에 비워진
가슴에 네가 있을 리 없어
사랑을 하면 난
가슴에 뭔가 채워지리라
믿었는데 반대로 비워져가고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보낸 게 너무 많은 건지
받은 게 없는 건지
사랑을 하면
난 가슴에 네가 채워지리라
믿었는데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더 좋은 사람 만나면
더 아프게 될까
더 행복해 질까
나 변할수가 있다면
그건 사랑일까
그건 이별일까
너 때문에 비워진
가슴에 네가 있을 리 없어
사랑을 하면
난 가슴에 뭔가 채워지리라
믿었는데 반대로 비워져가고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보낸 게 너무 많은 건지
받은 게 없는 건지
사랑을 하면
난 가슴에 네가 채워지리라
믿었는데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무것도
남지 않아
─━♥ㅂi의발zr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