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생채기 (Remaster)
달언니와 말랑씨
사랑
부질없이 커가는 욕심
그대
돌아올 줄 모르는 바람
나는
닦아주는 이 없는 눈물
아픔으로 모라란 생채기
너 떠난 이 곳에 찬 달이 외롭고
길 잃은 마음만 쓸쓸히 서성이고
아직 떠나지 않은 기억에 붙잡힌
나의 후회는 겨울이어라
사랑
갈 곳을 알 수 없는 미로
그대
어둠이 짙어가는 깊은 숲
나는
해가 사라져버린 새벽
추억으로 버려진 누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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