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위로가 되어줄 노래

봄날
나는 아직 몰라요
어쩌면 계속
모르고 지낼 수도 있어요
당신이 짊어진 것들을

다만 누군가가
당신을 지치게 했다면
난 그저 닫혀 있는
창을 열어줄게요

내 실없는 농담으로
그대가 웃을 수 있다면
내 따뜻한 시선으로
그대가 편안해 진다면

내 노래가 당신에게
위로가 된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난 정말 좋겠어요

나는 알 수 있어요
어쩌면 그댄
작은 기댈 곳이 필요해
한참 날 보고 있었단 걸

그대 혹시 하루 끝에서
혼자라 느낄 때
난 그저 비어있는 잔을
채워 줄게요

내 실없는 농담으로
그대가 웃을 수 있다면
내 따뜻한 시선으로
그대가 편안해 진다면

내 노래가 당신에게
위로가 된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난 정말 좋겠어요

어떤 무언가가 당신을
외면하고 등 돌릴 땐
고갤 돌려요
곁에 있는 날 느껴요

내 실없는 농담으로
그대가 웃을 수 있다면
내 따뜻한 시선으로
그대가 편안해 진다면

내 노래가 당신에게
위로가 된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난 정말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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