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픈가 봐 많이 힘든가 봐
거울 속에 내 모습은
믿을 수 없나 봐 네가 내 옆에 없다는 게
지금 우리가 남이라는 게
네가 밉기도 해 이런 나를 버리고
너는 지금 그때보다 행복한가요
가끔 울기도 해 이런 내가 미워서
아직도 난 네가 그리워
벨소리가 울리면 혹시 너일까봐
난 또 마음 졸이고 머뭇거리고 있죠
벨소리가 울리면 난 네가 돌아올까봐
아직도 난 그런 기댈 하고 있어요
참 바보 같죠
동화 속에 푹 빠져버린 것만 같던
그런 너와 나 (why)
동화 속에 사랑 얘긴 모두 다
해피엔딩이라 했는데 왜 너와 난 (why)
며칠만 지나면 내게 미안해하며
돌아와 줬던 너잖아 (그런 너잖아)
너와 내가 비슷해 좋다고 말하던 네가
지금은 틀린 그림만 찾잖아 (그런 너잖아)
창밖엔 비가오나봐 하루종일
내 마음처럼 우나봐 온 종일
눈 뜨기가 싫어 너 없는 하루
I just wanna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