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나

어반자카파
참 모자란 나
자꾸 울컥해지고
서러운 마음 들어, 그렇게 잠들어
깨면 어제의 난 우습기만 해

참 미운 나
자꾸 자책하게 돼
서러운 마음들이 그렇게 만들어
나를 어디엔가 버려두고 싶어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자꾸 난 내 모습이 미워지고 싫어지며
널 잃은 게 당연한 거라 생각하게 돼
미운 날, 미워해 계속

참 모자란 나
자꾸 울컥해지고
서러운 마음 들어, 그렇게 잠들어
깨면 어제의 난 우습기만 해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자꾸 난 내 모습이 미워지고 싫어지며
널 잃은 게 당연한 거라 생각하게 돼
미운 날, 미워해 계속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익숙함 그 안에서 자연스레 변하는 일
널 잃은 게 날 위한 거라고 생각하게 돼
미운 날, 미워해 계속

참 모자란 나
자꾸 울컥해지고
서러운 마음 들어, 그렇게 잠들어
깨면 어제의 난 우습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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