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니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항상 날 바라보는데
니 말투 니 모습 낯설지 않아
내가 기다린 사람
어쩌면 나
난 사랑을 몰라서
어떤 말도 못 했었나봐
항상 곁에 있었는데
늘 바라보고 있는데
너는 아직도 모르나봐
조금 더 다가가면 날 알아줄까
조금 더 기다려볼까
나 혼자 너 몰래 시작한 사랑
이제 같이 해볼까
어쩌면 나
난 너 밖에 몰라서
다른 사랑 할 수 없나봐
자꾸 내 맘이 이상해
늘 기다리고 있는데
너는 아직도 내 맘을 모르나봐
니가 없어 할 수 없었던 그 말
(사랑이라는 그 말)
너만 보면 하고 싶은 말
소중한 사람
모르나봐 너 밖에 모르나봐
사랑할 수 밖에 없나봐
나를 부르는 목소리
(널 부르는 목소리)
나를 바라는 니 눈빛
(널 바라보는 눈빛)
너도 나를 사랑하나봐
나 밖에 모르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