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좋아

지어반
어느새 날 찾아온
봄날의 향기처럼
설레는 너의 모습
날 보며 살짝 웃는 니 모습
너도 내 맘 같니
모르는 척 내게 슬쩍 들어와
오늘도 내 맘속 뛰어노는 너
하루 종일 내 맘은
쉬지 못해 너 때매
아무리 딴생각해도
왜이래 내가 왜이래
친구의 이별 얘기도
왜이래 내가 왜이래
자꾸만 이상하게도
you you
너 땜에 들리지 않아 아무 말도
이러면 안 되잖아
혹시 니가 들어와 사는 거니
널 보면 뛰는 심장소리가
들릴까 봐 겁나
내가 싫어했던 커피마저도
니가 좋아하면 달콤해
oh sweet
바보처럼 내 맘은 너만 느껴
only u
아무리 딴생각해도
왜이래 내가 왜이래
친구의 이별 얘기도
왜이래 내가 왜이래
자꾸만 이상하게도
you you
너 땜에 들리지 않아 아무 말도
이러면 안되잖아
혹시 니가 들어와 사는 거니
넌 느낄 수 있니
우리 둘 사이 달라진 온도를
조금 서툴러도 조금 멋없어도
내가 제일 먼저 너에게 갈게
너 혹시 알고는 있니
니가 얼마나 예쁜지
어 예이 예
너와 함께 걸을 때면
you you
너밖에 보이질 않아 아무것도
이래도 되는 걸까
너 땜에 변해버린 날 받아줘
오 예
you you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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