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김현성
눈물보다 슬픈 나의 하루는
너의 향기로 가득해
너와 거닐던 그 길에
우리의 추억들이
하나 둘씩 꽃잎으로 날리는데

봄이오면 나에게 돌아와줘요
그대 향기에 내 맘을 띄워요
기다려요 이렇게 눈부신 날에
그대와 이 길을 걷기를 난 바래요

서툰 이별이라 미안하다는 말도
할 수가 없었죠
그대 두 눈에 눈물이
내 가슴에 차올라
아무것도 난 볼 수가 없는데

봄이오면 나에게 돌아와줘요
그대 향기에 내 맘을 띄워요
기다려요 이렇게 눈부신 날에
그대와 이 길을 걷기를 난 바래요

하루의 끝엔 항상
그대를 지우고 그리며
눈물로 지새는 나를 알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그리워
그대가 다시 돌아오기를

돌아와요 나에게 돌아와줘요
그대 향기에 내 맘이 아파요
기다려요 이렇게 눈부신 날에
그대가 내 곁에 있기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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