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사랑

방효준
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워
느닷없이 다가올
그 어떤 운명이 너를
내가 모르는 아주 먼 곳으로
너를 데려갈까봐
넌 아무렇지 않은 듯
내일 일은 알 수 없다고 말하지
마치 언제라도 나를
떠나버릴 수 있을 것처럼
미련한 사랑이지
답답한 사랑이지
내일은 아직 멀리 있는데
너는 내일을 나는 이별을
지금 함께 있다는 것마저 잊은 채
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이렇게
미련한 사랑이지
답답한 사랑이지
어제는 이미 멀리 있는데
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워
느닷없이 다가올
그 어떤 운명이 너를
내가 모르는 아주 먼 곳으로
너를 데려갈까봐
너는 내일을 나는 이별을
지금 함께 있다는 것마저 잊은 채
헤어날 수 없는 미련한 사랑에 난
조금씩 빠져가고 있어
이렇게 이렇게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