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나 다름없는 걸
창고
표정 없는 눈빛 창 밖을 바라보는 너
난 너를 나 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믿었어
하지만 그렇지 않아 난 너를 알 수 없는 걸
넌 이제 나를 떠나가려 한다 해
왜냐고 물었지만 대답을 듣고 싶진 않아
그게 나를 위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
머리를 쓸어 넘기며 쓸쓸히 웃는 너에게
난 이미 추억이나 다름없는 걸
넌 나를 좋아한다고 친구로 남아달라고
하지만 그건 새로 날을 갈은 비수 같은 걸
친구라 부르기로 해 그렇게 하고 싶다면
난 이미 추억이나 다름없는 걸
넌 나를 좋아한다고 친구로 남아달라고
하지만 그건 새로 날을 갈은 비수 같은 걸
친구라 부르기로 해 그렇게 하고 싶다면
난 이미 추억이나 다름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