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나비

김란영
검은나비   ***김란영***

((간주곡))

눈을 감고 안보려 해도

그 얼굴을 다신 안보려 해도

마음관 달리 안보고는

못견디는 허전한 가슴

뜨거운 사랑 불같은 사랑

달빛 없는 밤에 어두운 밤에

나래를 펴는 그이름은 검은나비

아~~ 검은나비

((간주곡))

이젠 다시 안가려 해도

발을 돌려 다신 안가려 해도

마음관 달리 어느센가

찻아드는 야릇한 발길

뜨거운 사랑 불같은 사랑

비내리는 밤에 어두은 밤에

향기를 뿜는 그이름은 검은나비

아 ~~~검은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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