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알까 모를까
무심한 듯 던진 인사가
몇 번을 고민한
내 진심이라는 걸
그댄 알까 모를까
그댈 만나기 전엔
몇 번을 날 거울 속에
비춰보곤해
늘 걷던 이 거리가
요즘 왠지 달라보여
그댈 생각하면
바보처럼 웃음 만나와
조금 심술궂은
아이같은 표정이
나를 자꾸만
설레게하는 걸
그대 거기 있어줘요
좀 더 다가갈 수 있게
먼길 돌아와
그댈 만난건
마치 운명인거죠
그대 거기 있어줘요
그대에게 나 달려가
따스한 이 햇살처럼
포근히 감싸고싶어
ba God Bless me
숨이 멎을 뻔 했지
너의 목소리
때문에 시선을 뺏겼어
너의 모습이
평소와 다른건
혹시 날씨 때문이거나
바뀐 네 말투와
거리의 분위기가
묘하게 어울려 보인다거나
네 이야기가
재미는 있는데
난 기억은 잘 안나
Muwa 충동에 불붙여
넌 자꾸만
늘 걷던 이거리가
요즘 왠지 달라보여
그댈 생각하면
바보처럼 웃음만 나와
조금 심술궂은
아이같은 표정이
나를 자꾸만
설레게 하는 걸
그대 거기 있어줘요
좀 더 다가갈 수 있게
먼길 돌아와
그댈 만난건
마치 운명인거죠
그대 거기 있어줘요
그대에게 나 달려가
따스한 이 햇살처럼
포근히 감싸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