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은 오래전에 떠났다

양현경
그리워 마라
그리운 것은 오래전에 떠났다.
안개짙은 새벽 보리밭 길을 따라.
너도 가고 나도 가고 세월도 간다.
맑은 유리잔 속에 네가 보이는 날은
지난 시절생각하며 내가 울고 있구나.
눈만 뜨면 몰라보게 세상은 변하고
정을 주는 것만큼 마음이 외로워 외로워.

그리워 마라 .
그리운 것은 오래 전에 떠났다.
먼지가 뽀오얀 신작로를 따라 .
너도 가고 나도 가고 세월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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