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나타샤
김원중
155마일 철조망이
꽃나무 였으면 좋겠어
꽃 한 송이 들고
경계를 넘어 가는거야
앞으로 앞으로 가는거야
압록강 시베리아를 지나
우랄산맥을 넘어
몸 속 유전자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 까지
압록강 모래사막을 지나
히말라야를 넘어
몸 속 유전자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 까지
두려움이 찾아오겠지만
까짓 거 처음엔 다 그런거야
아주 오래전에 만난 것만 같은
나타샤와 함께 춤을 추고
시베리아 자작나무 숲속에서
불어온 바람과 노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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