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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시 술을 마신다 끊었던 담배도
더 이상은 어떤 꽃도 아름답지 않으리
사랑때문에 울고 서있는 가로등은 고개를 떨구네

숨을 쉴 수가 없어 너무 가슴이 아파 와서
누구라도 붙잡고 난 울고 싶은데
눈을 뜰 수가 없어 남겨진 그 흔적 때문에
또 다시 난 눈을 감는다
한 마리 외로운 나비는
너를 찾아 오늘도 날아오른다

난 주저앉고 말았지 전화를 끊고서
한참동안 길에 앉아 난 울고 있었지
사랑한다고 내게 말하던 그 입술로 이별을 말하네

숨을 쉴 수가 없어 너무 가슴이 아파 와서
누구라도 붙잡고 난 울고 싶은데
눈을 뜰 수가 없어 남겨진 그 흔적 때문에
또 다시 난 눈을 감는다

한 마리 외로운 나비는 너를 찾아 오늘도 날아오른다.
한 마리 외로운 나비는 너를 찾아 오늘도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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