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Story*

김보형
그대로 뒤돌아가

움츠린 어깰 보진 마

다 저문 오늘도

다시 떠오를 아침도

내겐 거짓뿐이야

다 열지 못한 내 맘에

눈물처럼 고여

하지 못한 수많은 말

자꾸 넘쳐서

긴 하루의 끝자락에

난 이겨내지 못해

멍하니 또 서있어

Tonight 홀로 남겨진 기나긴 밤

시간처럼 흘러 잊혀질

내 고통도 애써 모른척해야 해

아직도 두려워 난

아픔이 나를 삼킬까

기대고 싶어져 그럴수록

더 약해지는 게

제일 겁이 나

햇살이 비친 그곳은

더욱 멀어졌고

달이 숨는 어둠 속에

나는 머물러

내밀어 본 내 두 손은

또 보이지가 않아

힘없이 또 떨어져

Tonight 홀로 남겨진 기나긴 밤

시간처럼 흘러 잊혀질

내 고통도 애써 모른척해야 해

Tonight

이건 모두의 이야기야

소리 내서 울어

혹시 나와 같다면

서로 귓가에 닿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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