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삐

이영훈
나도 모르게 향한 발걸음의 끝엔 웃고 있는 너
습관적인 안녕이란 인사는 아무런 의미도 없어하려 했던 말 들은 짖궂은 농담으로
널 위한 선물대신 내 손엔 쥐어진 담배 한 개비 난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
난 이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 웃고 있는 너와 절벽 위의 나
나도 모르게 향한 발걸음의 끝엔 웃고 있는 너

가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