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에서 난 더 작아져
나도 이런 내가 낯설어 보여
웃지 않아도 차갑게 보여도
난 마냥 좋아
꿈에서라도 단 한번이라도
나를 안아 주면
사르르 녹아내려 천천히 스며들어와
내 심장을 적시는 그대
사르르 녹아내려 천천히 스며들어와
깨지 않을 이 꿈에서 함께 하고 싶어
어쩜 눈치 챘을지 몰라
언제나 내가 그댈 원하고 있다고
그대에겐 의미 없는
상상만 하다 시간을 보내
꿈에서라도 널 갖고 싶다고
내게 말해주면
사르르 녹아내려 천천히 스며들어와
내 심장을 적시는 그대
사르르 녹아내려 천천히 스며들어와
깨지 않을 이 꿈에서 함께 하고 싶어
미칠 것 같아 나보다 그대가 좋아
믿기지 않아 숨쉬는 것보다
그대가 더 필요한걸
난 멈추지 않아
내게 속삭여 줄래 My love
사르르 녹아내려 더 달콤하게
깨지 않을 이 꿈에서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