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달에핀
*따뜻한 그대의 두손을 꼭잡고
포근한 그대의 어깨에 기대어
나른한 봄바람 맞으며 걷던 날
반짝이는 거리 그속에 젖은 우리
**내삶에 가장 반짝 빛나던 시간
반짝이는 그대가 날 빛내준 시간
지금은 누구를 비춰주고 있을까
그때 우리처럼 빛나고 있을까
그건 사랑이었을까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항상 그모습일거란 우리들의 입버릇은
어디로 가버린걸까
지금은 행복해진걸까
빛났던 우리의 날들은 어디로 갔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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