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따사로운 그대의 조그만 두 손에
처음으로 나란 사람 작은 설렘을 키우게 했던
참 많은 시간들이 조그만 그 추억들까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까 눈물이 앞을 가려요
정말 가는 건가요 마음의 준비도 하지 못한 나예요
그대 제발 가지 말아요 한번도 사랑한단 말 못했는데
눈을 떠봐요 더 힘을 내봐요 차갑게 굳은 숨결을 열어요
나 혼자 남을 자신이 없어요 그대 위해 살던 나이기에
눈 부신 햇살속에 그보다 더 환한 미소를
가진 그대를 볼 수 없게 될까 가슴이 눈물을 흘려요
정말 가는 건가요 마음의 준비도 하지 못한 나예요
그대 제발 가지 말아요 한번도 사랑한단 말 못했는데
눈을 떠 봐요 더 힘을 내봐요 차갑게 굳은 숨결을 열어요
나 혼자 남을 자신이 없어요 그대 위해 살던 나이기에
그대 위해 살던 나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