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을 필요 없어 지겨워진 너의 같은 말들
돌아와 달라니 떠났던 건 바로 너였잖아
이젠 그만 난 널 잊었어
너 없이 잘 살고 있어 다시 찾은 내 모습
다시 돌아가지 않아 아무리 붙잡아도 난
널 이미 지웠어
너가 원할 때만 내가 있어주길 바랬었지
아무 말 안 했어 그땐 사랑인 줄 알았으니
순진했던 날 다 잊었어
너 없이 잘 살고 있어 다시 찾은 내 모습
다시 돌아가지 않아 아무리 붙잡아도 난
널 이미 지웠어
그동안 잊고 살았어 다시 웃는 내 모습
다시 돌아가지 않아 아무리 붙잡아도 난
널 이미 지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