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일기 (Remake)
까치와 엄지
너그럽게 웃으시는 당신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배웠죠
철이 없는 나를 항상 지켜주시는 하늘처럼 커 보인 당신
우연히 서랍 속에 숨겨둔 당신의 일기를 봤어요
나이가 먹을수록 사는 게 자꾸 힘에 겨워진다고
술에 취한 아버지와 다투시던 날 잠드신 줄 알았었는데
불이 꺼진 부엌에서 나는 봤어요 혼자 울고 계신 당신을
* 알아요 내 앞에선 뭐든지 할 수 있는 강한 분인걸
느껴요 하지만 당신도 마음약한 여자라는 걸*
*~*
나나나나 난나나나나 난나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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