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의 날들에 살았지
날 위한 시간은 없고
무얼 위해 사는지 왜 살아가는지
이유를 되묻곤 했어
세상은 나를 등지고
사막 한곳에 놓여져
길을 잃어버렸지 눈물도 말랐어
황량한 이곳에
그때 난 알았어 목적진 없었고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 이곳에
길을 잃고 나를 보았고
비로소 내가 할 일을 알았어
나를 사랑한 당신
뜨겁게 안아줄 두 팔이 있으니
하아아아 있으니
내 노래가 있으니
늘 그대가 내 곁에 있으니
이제 내가 그대 곁에 있을게
항상 나만 알고 세상을 원망했지
목적진 없었잖아 길을 잃은 게 아니야
멈추지 말자 쓰러지지 말자고
앞만 보고 달려 너를 모른 체 했지
돌아가는 길 이 노래 들려줄게
항상 너와 함께 널 위해 살아갈게
이젠 내가 사랑할 차례니까
난 알았어 목적진 없었고
나를 사랑해준 사람들 이곳에
길을 잃고 나를 보았고
비로소 내가 할 일을 알았어
나를 사랑한 당신
뜨겁게 안아줄 두 팔이 있으니
하아아아 있으니 내 노래가 있으니
늘 그대가 내 곁에 있으니
이제 내가 그대 곁에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