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슴이
내 가슴에 닿을 때 들리는 소리
그댈 안을 때
내 귓가에 따뜻한 숨소리
그대 손을 잡고 있으면
느껴지는 그대 온기
그대 내 맘을 알고 있다면
이제 내게 달려와
그대 향기는 참 진하죠
아직 남아 있는 걸 보니
가끔 날 못 본 척도 하지만
난 찾을 수 있어
아직 부끄러운 가봐요
수줍게 웃는 걸 보니
그대 맘을 난 알 것 같아요
그러니 내게 달려와
날 안아주세요 그대
내 품에 안겨요 부디
난 오늘도 기다리다
하루가 지나요
그대도 그런가요 제발
조금만 더 걸어가면
그대 집 앞인데
그대 그대 그대
이름만 불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