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바람 불어와
내 볼에 스쳐 감기면
스르륵 눈을 뜨고
긴 하루를 맞는다
이제는 괜찮을거라
네 흔적을 지우려 애쓰다
별 일 아닌 척 참아보다
미치게 그립고 그리워
결국 울었다 보고파
서러워 나만 울었다
잊혀질 만큼만
니가 미워진 만큼만
기억을 지우고 지워도
너만 떠올라 가리고
가려도 너만 생각나
죽을 것 같아
난 정말 미칠것 같아
난 오늘도 난 혼자 울었다..
울었다.. 울었다
긴 하루가 지나가고
집으로 돌아올때면
어김없이 찾아온
그 추억을 맞는다
언젠간 나을거라
모두 사라질거라
나 오늘도 참아본다
미치게 그립고 그리워
결국 울었다 보고파
서러워 나만 울었다
잊혀질 만큼만
니가 미워진 만큼만
기억을 지우고 지워도
너만 떠올라 가리고
가려도 너만 생각나
죽을 것 같아
난 정말 미칠것 같아 난
다른 사랑을 다시 꿈꿔도
난 지워지지가 않는 걸
엉켜버린 우리 사랑은
이제와 어리석게도
비겁한 변명들로만
너를 보채고만 있잖아
시간이 지나고 지나면 괜찮아질까
계절이 바뀌면 편안해질까
이유도 모른 체 또 하루가 지나간다
미워도 미안한 마음이
너만 부른다
모질던 기억이
너를 찾는다
죽을 것 같잖아
정말 미칠것 같잖아
여전히 난 혼자 울었다..
울었다..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