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서울

정하윤
오늘도 서울은 청춘
종로 길을 명동 길을
걸어 보면 추억의 길
내 청춘이 숨을 쉬던 곳
뜨거운 맥박이 뛴다
종로 서점 앞에 서서
첫 사랑을 기다리던
우리들의 젊은 날이여
오늘도 서울은 청춘

내일도 서울은 청춘
신촌 길은 우정의 길
타는 가슴 젊은 날에
막걸리 잔 서로 나누며
우리의 꿈도 깊어 갔다
광화문은 그 날 처럼
푸른 꿈이 숨을 쉰다.
우리들의 젊은 날이여
내일도 서울은 청춘

종로 서점 앞에 서서
첫 사랑을 기다리던
우리들의 젊은 날이여
오늘도 서울은 청춘

내일도 서울은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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