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

김장훈
이제 겨우 하루가 지났는데
가슴은 왜 일년칠 굳어 버린 건지
무뎌진 네 모습을 애써 지워내려
술을 마시고 크게 웃어봐도

여전히 나의 맘이 너무 아프다
웃어야 할 영활 봐도 눈물이 난다
바보같이 널 보내놓고
하룰 못견뎌 그리워한다

네가 없이 난 숨 쉴 수 없다
너 없는 삶을 견딜 수가 없다
네 옆자리가 너무 익숙해져서
딴 데 갈 수 도 없다

여전히 내 눈은 너를 기억한다
울어야 할 드라말 보며 웃고 있다
운명처럼 널 만나놓고
지키지 못한 날 원망한다

네가 없이 난 숨 쉴 수 없다
너 없는 삶을 견딜 수가 없다
네 옆자리가 너무 익숙해져서
딴 데 갈 수 도 없다

오늘 하루는 헤어진 어제보다
눈물이 난다 자꾸 눈물이 난다

너 아니라도 사랑할 순 있다
어쩌면 다시 웃을 수도 있다
남은 시간 널 잊고 살겠지만
하지만 너 없인 네가 없이 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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