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고 그리운사람
이성국
지난 밤 별을 따서 남몰래 삼켜버리고
파도가 일렁이는 바닷가를 혼자 걸었지
세상을 등에 지고 키우던 작은 꿈들이
이젠 너무 멀리 떠나온 소풍이 되어 버렸네
그 꿈을 기억하나요 내 사랑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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