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오면서 너를 사랑하면서
한번도 못했던 사랑한다는 그말
니가 떠나갈까봐 나를 멀리할까봐
친구로 지내며 사랑했던 나날들
너 이제 떠나가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생겼어
아무말 못하고 축하하고 있는 내가 너무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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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전화해 한시간씩 떠들고
새로나온 영화도 함께보며 지냈지
고백하면 멀어질까 친구로 지낸건데
이렇게 떠나가 너에게 나는 아닌거니
너 행복 하라고 말했지만 내게 오길바랬었어
아무말 못하고 웃고있는 내가 너무 미워
돌아돌아 돌릴수있다면 용기내어 말할수있을까
그렇다면 달라질수있을까
내가 좋아 한다 말했다면 너는 내맘 받아주었을까
어쩌면 그냥 멀어졌을까
너를 보면 후회되는걸
너를 보면 자꾸 안타까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