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

딕키즈(DKKS)
넌 날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넌 날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넌 날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너는 나를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난 나라고 넌 너라고 어쩌라고
꺼져 라고 섞어 놔도
날 물들일 수 없어
넌 날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너는 나를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넌 날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난 검은색 염색체를 가진 녀석
Mof*ck 엄마 죄송한 애들 꺼져
너는 나를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난 이미 시커먼 놈 세상엔 없는 놈
가장 평범한 놈
그런 존재로 통하는 놈
손 빠는 남 욕하는 놈
그게 내가 되는 놈
넌 날 염색할 수 없어
시커먼 놈이기에
하얀 종이 위에 손 올리면
검어지는 일에
언젠가는 숫자 써진 종이
손 올리면 거머쥐는 길을
난 걷게 되겠지 어
널 먹게 되겠지 어
휘젓게 되겠지 어
네 맘속부터 바지 속까지
다 젖게 되겠지 어
넌 날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넌 날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넌 날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너는 나를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난 나라고 넌 너라고 어쩌라고
꺼져 라고 섞어 놔도
날 물들일 수 없어
넌 날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너는 나를 절대 물들일 수 없어
너를 물들이진 못해
넌 너처럼 되기를 보채
서로 바짓가랑이서 손 떼
난 치워 너의 그 못된 손
못된 놈 못된 곳까지 전부 다
파고들어 공백 꽉꽉 채워서
네 맘까지 태워서 타들어가지
니 몸에 넣고선 그 욕심을 넣고선
니 피폐한 몰골에 내 꿈을 넣고선
그 위에 내 맘을 뭉개
결국엔 물들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
니 보호색 염색체에다가
내 배경을 더 깔아
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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