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애

유하나
오늘도 미련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오랜한숨 잠에 깨어 눈물 흘리죠.

꽃불처럼 눈부신 날들은  한순간 지나가고

돌릴 수 없는 날들  오늘도  애태워요 그리운 사람아

봄날 꿈처럼 피어오르던 그리운 내사랑 아쉬워

추억이  가슴에  미련되어

당신이  가시는 길 내리는 이슬처럼

그대 맘속에 별이 될게요

내 사랑을 기억해 그대가 내게 올 수 있도록

그대 발끝에  머무는  그림자 될게요

달콤한 봄바람에 그대맘 흔들리지 않도록

한송이 들꽃되어 당신을 기다려요 그리운 사람아

헛된 꿈처럼 눈물속에서 피어난 내사랑 아쉬워

추억이  가슴에  한숨 되어

당신이 오시는 길 내리는 별빛처럼

그대 맘속에  꽃이 될게요

그대 맘속에  별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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