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번쯤 - KYO
한-하루 그 날은 너를
멍하니 볼 수 밖엔 없었어
그때는 너무 아파 휴- 말조차
할 수가 없었거든
제발 가지말라고
해봤지만 소용 없는 거잖아
보는 거 그거라도 해야 했었어
마지막 일 테니까
나 없이 정말 어떤 거니
너 하는 일조차 귀찮아하면서
아파하며 살진 않는 거니
나 정말 니가 걱정이 돼
아냐 내가 못됐지 사실은 그랬으면 좋겠어
열 번쯤 스무 번쯤 또 서른 번쯤
너를 미워했어
나 없이 정말 어떤 거니
너 하는 일조차 귀찮아하면서
아파하며 살진 않는 거니
나 정말 니가 걱정이 돼
아냐 내가 못됐지 사실은 그랬으면 좋겠어
열 번쯤 스무 번쯤 또 서른 번쯤
너를 미워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