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기억 속
난 어떤 모습이었니
지워버리고픈 이름이긴 싫은데
하지만 니 행복위해
내가 방해된다면
이 세상을 나 떠난걸로 해
내 걱정은 마
난 잘 지낼께
슬프게 사는 내 소식
너에게 짐이 되면 안되니까
다만 가끔 내게 널 보여주겠니
그저 멀리에서
나 너를 지켜보다 갈께
지금처럼 그렇게
넌 그냥 살면 돼
미안하다
널 아직도 사랑해서
살아가다 행복이란
이게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면 언제든지 와
마지막까지 난 기다릴께
내 모든 기억 지워져
끝내 날 찾아오지 않더라도
다만 가끔 내게 널 보여주겠니
그저 멀리에서
나 너를 지켜보다 갈께
지금처럼 그렇게
넌 그냥 살면 돼
미안하다
널 아직도 사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