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구본웅
우연히 길을 걷는다
너와나 함께 걷던 이 길을

빼곡 빼곡 들어선 나무들과
노래노래 부르던 새들과

너는 기억할까 너는 기억할까
너는 기억할까 너는 기억할까

조용히 내게 다가와
언제나 함께 웃던 지난날

이렇게도 빛나는 햇살과
물결처럼 흐르던 목소리

너는 기억할까 너는 기억할까
너는 기억할까 너는 기억할까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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