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다해 오르면
다른 산이 나타나
한숨만을 더하는
세상이 싫어도
맘을 다해 안으면
다른 데로 날아가
상처만을 더하는
사랑이 아파도
들려주고 싶었어
어쩌면 너는
믿어주지 않을지 몰라도
향기로운 너라고
흔들리면서 길을 찾는 거라고
아름다운 너라고
눈물마저도 반짝이고 있다고
울고 있는 동안엔 모른다고
어둠이 짙은 곳에
별빛이 더 밝은 걸
항상 얘기해 줄게
I will
머리 위에 햇살이
소나기로 바뀌어도
잠시뿐 일거야
세상은 선물처럼
또 다른 내일 기다리게 하잖아
그렇게 생각하자
어두워야 반짝일 수 있다고
상처 많은 꽃들이
푸르다고
눈물 나는 날에도
길을 잃은 날에도
내가 곁에 있을게
I w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