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은 점점 더 늘어가
발은 디뎌보지도 않고 저 건널 생각해
곧장 널 따라 걸을게
너의 향기라도 남겨
바로 널 쫒게
처음 보는 시선 그 겉도는 눈빛
내 가운데 서서 붙잡지 못한 꿈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이 비어버린
이 몸만 커져버린
처음보다 작은 나
이젠 코끝이 시큰해
내가 여기서 뭘 하는지 나도 날 몰라
분명 조금 틀어진 거야
이젠 확실하게 잡아 이게 니 길인걸
처음 보는 시선 그 깔보는 눈빛
내 가운데 서서 붙잡지 못한 꿈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이 비어버린
이 몸만 커져버린
처음보다 작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