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나 (Narr. 기태영)

제이환
멀어진다 멀어진다
점점 내게서 더 멀어진다
네 눈에 희미해진 난
내 눈에 흐려지는 널
바라보고 있죠
눈물이 마르고 가슴이 찢기고
너 없는 텅 빈 머리엔 지진이 나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눈물이라 말도 못하는
바보 같은 난 어떡해
흐려진다 흐려진다
눈물로 가득 차 흐려진다
부은 두 눈에 가려진
지친 니 숨소리까지
잊혀지고 있죠
눈물이 마르고 가슴이 찢기고
너 없는 텅 빈 머리엔 지진이 나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눈물이라 말도 못하는
바보 같은 난 어떡해
견딜 수 없이 채워진
상처가 흘러넘치고
가슴 가득 너 밖에 없는데
눈물 뿐이잖아 눈물만 나잖아
눈물이 마르고 가슴이 찢기고
너 없는 텅 빈 머리엔 지진이 나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눈물이라 말도 못하는
바보 같은 난 어떡해
바보 같은 난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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