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스쳐간 저 바람이
너에게서 왔을지 몰라
다른 세상속을 살아도
더욱 널 느낄 뿐
어떻게든 살 순 있어
너를 볼 수 없는 지금도
숨쉬는 것조차 힘겨운
아품일테지만
세상끝까지 날 대신해
가져 갈 추억만으로도
난 행복해 걷잡을 수 없는
눈물이 날 울려도
기억잃은 사람처럼
너를 묻고 사는 오늘도
내가 날 속여갈수록
더욱 초라할 뿐
세상끝까지 널 대신해
가져갈 추억만으로도
난 행복해 걷잡을 수 없는
눈물이 날 울려도
먼 훗날 그대 앞에
서게 된다면 서롤 알아 볼수
없다 해도 변하지 않을
단 한마디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