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천천히 마르면
사랑은 부서져 버린 채
저기 멀리 수평선 너머
섬 반대로 흩어져 간다
파란 눈물 흘려보내고
잠시 저려 오는 아픔도
떨어져버린 우리 비늘도
하얀 소금으로 남겨진 너
언제 한 번쯤 날 너에게 데려가겠지
파도가 실어 온 떠도는 유리병처럼
어떤 그리움에 잠시 너의 곁으로
though it s too late
I ll see you there
I ll see you there
첫눈이 오던 그곳에
though it s too late
I ll see you there
I ll see you there
잊을 수 없는 그곳에
when it s too late
I ll miss you there
I ll miss you there
노을 지는 그곳에 넌 없었다
열쇠는 하나뿐 이였지만
난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지
파도에 실려온 유리병 속 열쇠
너무 늦었네
태양은 모래 위에 쏟아지고
불타오르는 가슴 속엔
너의 잊지 못할 모습만이
we re never gonna be ap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