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있을까 (Vocal 병옥, 노경환, 양경민)

니즈
터벅거리는 발걸음 소리도
지쳐있는지 내 모습만 같아
함께 했던 시간이 언제였을까
매일 걷던 이 길도 익숙하지 않아

회색 하늘 의 부는 바람 도
내 맘 같은지 곧 울 것만 같아
전부 다 끝난 거라 버려뒀던 추억이
조금씩 되살아나

너 떠나고 혼자 남겨진 나날들이
얼마나 아프고 힘겨운지
이제야 알겠어
잊으려 잊으려 잊으려 해봐도
지워 지지 않는 게
하나 꼭 있더라 네 말처럼

그땐 왜 그리 믿기 싫었는지
정말 우리가 헤어진 거라고
지나온 그 모든 게 아쉬움으로 남아
네가 너무 그리워

너 떠나고 혼자 남겨진 나날 들이
얼마나 아프고 힘겨운지
이제야 알겠어
잊으려 잊으려 잊으려 해봐도
지워 지지 않는 게 하나 꼭 있더라

많이 힘들었던 날 위해 울어 주던 널
잊기는 어떡해 잊어

우리 헤어지던 날 멈춘 그 시간 속에
뒤돌아 가는 널 잡지 못한
내가 미울 뿐이야
잊으려 잊으려 잊으려 해봐도
지우지 못하는 게
너 하나뿐 이더라 네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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