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그리워 진다는
수 많은 노랫말을
그댄 알고 있나요
비가 내리면 눈물이 난다는
수많은 그 말들
너는 들어 봤나요
그런데 왜 비가 오는 날도 아닌데
이렇게 좋은 날씨에 네가 생각나고
네가 그리워져 또 이렇게 눈물 나는지
혹시 누가 볼까 봐 고개도 못 들죠
비라도 내리면 좋겠어요
차라리 너를
조금이라도 덜 그리워 할 수 있게
술 한잔 넘기며 흐르는 저 빗물에 널
흘려 보내며 그냥 웃을 수 있게
그런데 왜 비가 오던 날도 아닌데
그렇게 좋은 날씨에 나를 떠났나요
네가 그리워져 또 이렇게 눈물 나는지
혹시 누가 볼까 봐 괜히 하늘만 보죠
비라도 내리면 좋겠어요
차라리 너를
조금이라도 덜 그리워 할 수 있게
술 한잔 넘기며 흐르는 저 빗물에 널
흘려 보내며 그냥 웃을 수 있게
너와의 추억을 돌이켜 보면
유난히 하늘이 맑았던 기억만 남아
그만큼 우리가 행복했다는
가슴의 기억일까
비라도 내리면 좋겠어요
차라리 너를
조금이라도 덜 그리워 할 수 있게
술 한잔 넘기며 흐르는 저 빗물에 널
흘려 보내며 그냥 웃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