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준비했어
신발가게에 들러
니가 원했던 구두
한 켤렐 사고서
생각했던 단어들을
편지 위에 적어
이런 말 하게 될 줄 몰랐어
미안하단 말 이제는 안 할게
더는 널 아프게 하는 일도
이젠 없을 거야
오늘이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너 살아가면 돼
행복하길 바래
곁에서 있어줄 사람
항상 널 웃게 해주고
사랑해줄 그 사람
내가 아니라도
넌 사랑 받고 살겠지
상처만 안겨준 사람
잊어도 돼 추억만 가져가
하루가 또 지나고
별일 없던 것처럼
니가 없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도
오늘도 난 제자리를
걸어 습관처럼
눈뜨면 우리 함께 걷던 길
놓기 싫은데 보내기 싫은데
너는 왜 떠나려고 하는데
미안하단 말
이제는 내가 할게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게로 돌아와
너만 있으면 돼
내 곁을 지켜줄 사람
항상 날 웃게 해주고
보고 싶은 그 사람
니가 아니라도
나는 또 살아가겠지
그리워하는 한 사람
잊지 못해 추억에 살아가며
(I will let you go)
(I won’t let you go)
(I will let you go never never)
행복하길 바래
(I will let you go)
(I won’t let you go)
(I will let you go never never)
곁에서 널 웃게 할 사람
항상 널 사랑해줄 사람
그런 사람으로 끝까지 남고 싶은데
눈물이 말라서
괜찮을 줄만 알았어
Never never never cry
이렇게 떠나 보내고
보고 싶음 그땐 난 어떡해
이별까지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가지 말란 말 못하는 비겁한 날
용서해 사랑하는데 사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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