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송

풋풋
퇴근길 집으로
돌아가기 전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삐그덕 거리는
문을 열고서 북적거리는
식당에 들어가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서 오고 가는
수다에 꽃이 피고
이곳 가득한
고소한 냄새가
내 입맛을 돋우고

술술술 기울인 한잔 속에
톡톡톡 터지는 얘기 속에
모두다 같이 하하하
퍼지는 웃음 속에
훌훌 털어버린 오늘
하루도 저물어가네

회사에서 오늘
힘들었다고 드디어
남자친구 생겼다고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주는 이런저런
우리들의 사는 얘기
시원한 맥주한잔 따라 마셔
오고 가는
수다에 꽃이 피고
사랑하는 친구들의
웃음이 내 기운을 돋우고

술술술 기울인 한잔 속에
톡톡톡 터지는 얘기 속에
모두다 같이 하하하
퍼지는 웃음 속에
훌훌 털어버린 오늘
하루도 저물어가네

후후 저물어가네

출출했던 배를 가득 채우고
오고 가는 수다에 꽃이 피고
고단했던 하루 털어버리는
너무 기분 좋은 퇴근길

출출했던 배를 가득 채우고
오고 가는 수다에 꽃이 피고
고단했던 하루 털어버리는
너무 기분 좋은 퇴근길

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너무 기분 좋은 퇴근길

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
너무 기분 좋은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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