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걸음과 작은 골목길 나를 쫓는 그림자
꼬인 순서와 알 수 없는 힘 말이 없는 추격자
아주 은밀해 향긴 달콤해 얼굴 희미한데 익숙해
꿈의 조각에 내 기억 엉킨 채 매일 잠을 설친 밤
머린 빙글빙글 답이 없는 질문 끝없는 원 안에
빨려 들어가 숨이 막혀와
멈출 수가 없는데 oh
I’ve been waiting for you
You’ve been waiting for me
너는 현기증 나의 상상에 이건 현기증 너란 환상에
고갤 흔들어 깨어나봐도 잠깐일 뿐 어지러워 난 어지러워 난
(어지러워)
기억도 안 나 내가 어쩌다 여기까지 온 거야
막다른 절벽 끝, 발 밑이 꺼질 듯 등에는 땀이 고여와
너무 무모해 하지만 달콤해 어둠 속에서 넌 손짓해
발을 뗄 수도, 되돌아갈 수도 없어 얼어버린 나
눈을 질끈 질끈 깰 수 없는 이 꿈 끝없는 원 안에
빨려 들어가 숨이 막혀와
멈출 수가 없는데 oh
I’ve been waiting for you
You’ve been waiting for me
너는 현기증 나의 상상에 이건 현기증 너란 환상에
고갤 흔들어 깨어나봐도 잠깐일 뿐 어지러워 난 어지러워 난
Baby 무너져가는 내 눈앞에
온 세상은 점점 더 흐릿하기만 해
나는 영영 이렇게 갇혀버린 채 길을 잃어
너의 품 안에 긴 어둠 안에 푹 빠져들어
Cuz I’ve been waiting for you
You’ve been waiting for me
고갤 흔들어 깨어나봐도 잠깐일 뿐 어지러워 난 어지러워 난
I’ve been waiting for you
You’ve been waiting for me
너는 현기증 나의 상상에 이건 현기증 너란 환상에
고갤 흔들어 깨어나봐도 잠깐일 뿐 어지러워 난
어지러워 난, 어지러워 난, 어지러워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