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뿐인 가슴이라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 난 하기 싫어요.
기대하고 많이 줄수록
실망하고 아파야하죠,
사랑이 무서운 거죠.
제발 나를 흔들지 마요,
날 설레게 하지 말아요,
사랑해봤자 이별뿐....
제발 다가오지 말아요,
사랑하게 만들지 마요,
나를 사랑해봤자 슬픔일 뿐....
가슴 안에 박혀진 못을 빼어내면
괜찮을 까요, 절대로 아니죠.
사랑하다 받은 상처는 아물어도
흉터는 남아, 못할 짓 인거죠, 사랑..
제발 나를 흔들지 마요,
날 설레게 하지 말아요,
사랑해봤자 이별뿐....
제발 다가오지 말아요,
사랑하게 만들지 마요,
나를 사랑해봤자 슬픔일 뿐....
그댈 밀어내고 다시 밀어내도
내 안에서 그대를 원해요.
내 마음이 또 미쳐가나 봐,
또 사랑하나봐, 또 상처받고 아파할 텐데.. 나....
잠시나마 행복이라도
다시 아파하게 되어도 놓치기 싫은 그대죠.
헤어짐에 상처받아도 그댈 따라가고 싶어요,
사랑하고 싶은데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