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 (feat. 노숙)

점잖은 원숭이들
가시나야 가시나야 가시나야

난 네가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넌 없던 약속 생겼다 지웠다 반복하네
아 여우같은 년

하루에도 수십번 매번 네 생각에
내 마음의 날씨는 매우 맑음
그러다가 차일 꺼란 생각을 하니
사랑을 하니마니 하다 비가와
변덕스런 네 맘의 날씨
그게 씨가 될 줄은 나도 몰랐지
너와의 관계 여기서 끝내
우리 사랑으로 시작 할 수 있게
간 파먹을래 내 것 다 줄까
나를 가질래 내 맘 다 줄까
다 가져가 가시나야
대신 딱 하나만 줘라
너의 곱창 같은 그 입술

아직 네 맘도 모르는데
왜 자꾸 날 괴롭혀
밀었다 당겼다 힘들어 죽겠다
가시나야 가시나야
오늘 만큼은 너와 함께 하고싶어 baby

아 니가 자꾸 아른아른거려
평소 덤벙대는
내가 네게 집중하고 있어
큰일 났어 내 맘에 들어와서
라이터를 켜서
불 지피는 순간 긴장타고
사내자식 마음 홀라당 다 태우네
가오 죽게
맘도 열 개 라면 너와 밀당 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망했어 너는 지금 가고 없는
텅 빈 내 맘속 불 타올라
너는 방화범 그리고 나는 경찰
지금 나는 널 잡으러 왔다
묵비권 안 되 변호인도 안 되
내 맘을 어떻게 빼앗은지 말해
그리고 다시 한번
내 맘에 불을 지펴봐
오늘 하루 딱 한번 눈 감아줄게
간 파 먹을래 내 것 다줄까
나를 가질래 내 맘 다줄까
다 가져가 가시나야
대신 딱 하나만 줘라
너의 곱창 같은 그 입술

아직 네 맘도 모르는데
왜 자꾸 날 괴롭혀
밀었다 당겼다 힘들어 죽겠다
가시나야 가시나야
오늘만큼은 너와 함께 하고 싶어 baby

그 입술만 줘요 입술만 줘요
그 입술만 줘요 입술만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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